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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희망샘 자조모임 -세번째 이야기-

영상통화 어플을 활용한 온라인 자조모임 3회기는 1.일상 생활유지 2.온라인 자조모임 진행방향성 를 주제로 함께 이야기나눴습니다.

"우리 희망샘 회원님들 지난 한 달동안 잘 지내셨을까요?" "코로나에도 우리의 일상은 지속되어야 하니까요. 외부활동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켜야 할 것을 잘 지키면서 기존의 활동을 지속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타 계속 배우러 나가고 있어요. 기타를 배우는 곳에서도 발열 측정도 하고 명단도 작성해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어요." "오늘 점심에도 1만 5천보 걸었습니다. 마스크 꼭 쓰고 매일 만보이상씩 걸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ZOOM을 활용해서 동료지원가 강의도 하고 있는데 낯설고 현장감이 없어서 힘들기도 합니다." "복지관 자조모임에서 여수로 1박2일 캠프에 다녀왔어요. 코로나19로 조심스러웠지만,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도 철저히 했답니다.!"

지난 일상에 대해 서로 공유한 뒤, 앞으로 진행될 '희망샘 자조모임'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코로나19가 점점 확산되고 있어서 외출이 더 어렵게 될 거 같아요. 외출이 어려우니까 영상통화로 모임을 지속하는 것이 좋겠어요." "요즘 ZOOM을 활용해서 강의중인데 스마트폰과 PC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회원분들이 PC로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여자가 적어서 아쉽습니다. 참여하지 못하는 회원분들이라도 모임에 참여하시는 회원분들이 근황을 전달해 주는 형식도 괜찮을 것 같아요."

3회기 동안 모임이 진행되며 처음이라 어색하고, 어려운 점이 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지금 그 일상을 지속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적절한 해답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회원님들과 함께 그 해답을 고민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는데요, 앞으로 진행될 자조모임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기대됩니다.(^_^)